24일 국회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당위·시급성 피력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현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회로 향했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먼저, 안규백 의원을 만나 지난 50여 년간 미군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제한을 받았던 김제 황산 군사시설에 대해 정상 개방과 통제보호구역 완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황산 군사시설은 지난 2008년 10월 군부대가 철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공군5포대 일원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지만(2023.12) 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정상적으로 여전히 출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발사지역 45만 5402㎡는 여전히 통제보호구역으로 규제돼 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진성준 의원을 만난 자리에선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2단계 매입을 위한 사업비 316억 원과 축사 매입 근거가 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용지 현업축사 추가매입을 위해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유효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업 축사 53개소 중 1단계 34개 농가외에 2단계 19개 농가를 매입하면 축산 오염원의 원인을 제거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 등으로 인근지역을 포함한 주민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정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기조에 맞추어 시민들이 황산(정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용지 현업축사 2단계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적같은 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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