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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 도약"…부산시, 1조 2627억 규모 추경안 편성

  • 전국 | 2024-05-23 12:45

도시 역량 강화에 중점…올해 본예산 대비 8%↑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23일 부산시청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23일 부산시청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23일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 2627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세계잉여금 등 6834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539억 원, 지방교부세 3225억 원, 국고보조금 2129억 원을 재원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시는 시민행복도시 고도화에 1390억 원을 편성했다.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에 396억 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174억 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198억 원, 고립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400억 원, 재난안전관리 169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경제·문화 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1017억 원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451억 원, 조선업 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360억 원, 문화예술 생활체육 활성화 206억 원 등을 투입한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는 1195억 원이 편성됐다.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마스터플랜 수립 등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기반 구축에 482억 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및 동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 지원 등 첨단산업 육성에 299억 원을 투입한다.

또 창업도시 조성을 위해 212억 원을 투입하고,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억 원을 편성했다.

저탄소그린도시 조성에도 649억 원을 편성했다.

해운대수목원, 화명공원, 낙동강정원 등 도시공원 조성에 72억 원, 노후 도시공간 정비 240억 원,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337억 원 등을 투입한다.

박형준 부삿시장은 "민선8기 부산시정은 변함없이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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