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클럽 41개 팀 참가…생초체육공원 축구장서 열전
산청축구스포츠클럽 회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5~26일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산청축구스포츠클럽 회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전국 4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5~26일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 산청축구스포츠클럽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종, 대전, 울산 등 전국에서 21개 클럽 41개 팀 초등부(2~6학년)가 참가한다.
대회는 3~6학년부는 8인제, 2학년부는 5인제로 진행되며 예선리그 후 상·하위 스플릿 방식으로 순위와 우승팀이 가려진다.
산청군은 대회 기간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 약 15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동계시즌 집중돼 있는 축구 관련 대회가 하계시즌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돼 축구의 고장 명성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청축구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산청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 동계전지훈련 및 친선교류전 등에 참가한 클럽팀을 우선 초청해 작은 예산이지만 군비 지원 없이 자체 경비로 첫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국내 최대의 유·청소년 풀뿌리 축구리그인 '2024 산청군 iLEAGUE'를 유치해 6월부터 11월까지 치르는 등 앞으로도 클럽이 자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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