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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옛 권농의 날'에 모내기 행사 가져

  • 전국 | 2024-05-22 16:01

신품종‧신기술 도입 확산 효과 기대

최원철 공주시장이 21일 신풍면 북부상담소 인근에서 열린 ‘공주시 적합용 벼 품종 비교 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통해 이양기로 모내기를 시연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21일 신풍면 북부상담소 인근에서 열린 ‘공주시 적합용 벼 품종 비교 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통해 이양기로 모내기를 시연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21일 신풍면 북부상담소 인근에서 ‘공주시 적합용 벼 품종 비교 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나라에서 지정했던 옛 ‘권농의 날(5월 넷째 주 화요일)’에 열린 이날 모내기는 공주시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 가장 적합한 벼 품종과 드문 모 재배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내기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선도 농가, 청년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 시장은 직접 기계이앙 연시를 한 뒤 농업인들과 향후 공주 농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는 시 육성 품종인 1종 예찬과 보급종인 삼광, 친들, 참진미, 새일미, 새봉황, 드래향 등 신품종 4종 등을 비교 전시하고 농업인들이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적합용 품종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선보인 드문 모 심기는 평당 50주 기준으로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신기술 농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희영 공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시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돈 버는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벼 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재배에 적용해 차별화된 품종 발굴과 신기술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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