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예술융합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104개교에서 208개 과정 진행

경기도내 한 학교에서 예술융합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융합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융합 프로그램(필수)과 예술융합 프로그램(선택)으로 나뉘어 도내 104개 학교에서 208개 과정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교과와 진로 연계, 인성교육, 자유학기 주제탐구, 학교자율교육과정 등 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명화에 담긴 작가의 인생 이야기(수정초) △윤동주 시와 나혜석 명화에 담긴 인생 이야기(광교중) △영화와 사진으로 만나는 인문학적 시선(금촌고) 등이 있다.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조들의 삶과 문화, 역사 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악으로 만나는 옛 조상 지혜 별따기 여행(안산해솔초)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수일중) △조선 후기 회화의 르네상스-단원과 혜원의 그림에서 노닐다(곡란중) 등이 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감성과 지성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하도록 예술로 빛나고 인문학으로 깊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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