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티에스의 투명 OLED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유명식 기자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에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성흥티에스가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4)’에 참가해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20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KOBA’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21~24일 코엑스에서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음향, 조명산업 전시회다. 카메라, 편집 시스템, 문자발생기, 컨버터 등 방송‧영상 장비와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등 조명‧음향 장비 등 1만여 종의 기기가 전시된다.
성흥티에스는 이번 전시회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등을 내놓는다.
이 시스템은 투명 OLED를 사이에 두고 대화하면 모니터에 번역된 서로의 언어가 표기되는 방식이다. 마주보고 대화하듯 각자의 언어로 말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배성현 성흥티에스 대표는 "건축, 광고, 전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가능한 투명 OLED의 창의적인 활용 방안들을 제시하고, 세로형과 탁상형, 멀티형 등 다양한 형태의 투명 OLED 함체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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