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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참여하세요’

  • 전국 | 2024-05-19 16:42

6월 10일까지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수요조사
태양광발전시설 3㎾ 설치하면 월 전기료 5만 원 절감 ‘가능’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 설치에 대한 사전 신청 수요조사를 6월 10일까지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같은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 복합사업’을 지원한다.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해 지원하며, 건축물대장상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단, 미등기 건축물이나 불법건축물은 설치가 불가하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고, 자부담 비용은 주택의 경우 태양광 설비 3㎾ 설치 시 102만 원(총사업비 약 570만 원), 태양열 설비 6㎡ 설치 시 106만 원(총사업비 약 750만 원), 지열 발전설비 17.5㎾ 설치 시 384만 원(총사업비 약 2560만 원)이다.

월 400㎾h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3㎾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전기요금 약 5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자부담 설치비 회수는 20개월 정도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6월에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쳐, 10월 중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 및 사업 규모를 확정하여 2025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건물 소유주는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또는 주관기업인 평산전력기술㈜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공개평가를 통해 공모에 함께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로 6개 사(태양광-평산전력기술㈜, 태양열-㈜에스앤지에너지, 지열-㈜유한이앤지, 연료전지-㈜코텍에너지, 모니터링-케빈랩㈜, 설계·감리-㈜세명티이씨)를 선정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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