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의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과 공법적용, 설계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도는 시·군의 계약심사 전담 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 절감액 등 계약심사 전반을 평가했다.
용인시는 인구가 많은 상위 15개 시·군이 속한 A그룹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시는 지난해 공사 520건, 용역 337건, 물품 54건 등 시가 발주한 911건의 사업을 심사, 설계서 오류 조정 등을 통해 70억 원을 절감했다.
공사를 발주하려는 실무자들에게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계약 관련 교육을 하는 등 공직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원가를 꼼꼼히 분석하고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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