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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중 학생들 "오늘 하루는 제가 대전시의원이에요"

  • 전국 | 2024-05-17 17:12

17일 청소년의회교실 참여해 일일 시의원 체험
이재경 시의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주적 절차의 당위성 설명


관저중학교 학생들이 1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일일 시의원 체험을 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 대전시의회
관저중학교 학생들이 1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일일 시의원 체험을 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관저중학교 학생들이 17일 하루 동안 '일일 대전시의원'이 됐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관저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두 번째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관저중학교 학생들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찬반토론을 펼쳤다.

또한 청결한 생활습관이 요구되는 시대이니 만큼 ‘교실을 내방처럼 깨끗하게 사용합시다’라는 요지의 2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일일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보는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경(국민의힘, 서구3)대전시의원은 "우리나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오늘 행사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을 기억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와 다른 의견도 포용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응원의 말을 전했다.

체험을 마친 관저중학교 학생들은 "실제 시의원들이 활동하는 장소에 오니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학교 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회의를 해보는 흔치않은 기회여서 더 없이 좋았다"며 "같은 세대인 청소년 뿐 아닌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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