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가 133.6점, 전월 比 13.2점
긍정평가 일반지수 2위
경기, 권역별 생활 만족도 2위 기록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지지확대지수에서 2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광역자치단체장 지지확대지수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지사는 전월(120.4점)보다 13.2점 오른 133.6점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21개월째 지지확대지수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가 100.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 3위 김태흠 충남지사 97.8점 △4위 이장우 대전시장 92.2점 △공동 5위 오세훈 서울시장·김영록 전남지사(87.1점) △7위 김두겸 울산시장 86.1점 △8위 유정복 인천시장 85.7점 △9위 오영훈 제주지사 81.3점 △10위 최민호 세종시장 81.1점 순(1~10위 순위만 공개, 11위 이하 중하위권 비공개)으로 조사됐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서는 1위 전남 김영록 전남지사(65.9%)에 이어 김동연 지사가 65.6%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6.5%p 긍정평가 지수가 상승한 것이다.
긍정평가지수는 지수가 공개된 10위권 단체장 중 김동연 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52.7%)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권역별 생활 만족도'에서는 경기가 전달보다 0.5%p 오른 67.0%로 2위(전달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ARS)으로 3월 28~30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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