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동진강 경관 조성 사업 추진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발전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분기별 으뜸 시정상을 신설하고, 최초 수상 부서로 신태인읍을 선정했다.
시는 시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부서로 신태인읍을 선정하고 으뜸 시정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으뜸 시정상’은 분기마다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부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부서가 신청한 업무실적의 성과 검증과 시정기여도 △난이도 △주체성 △노력도 △성과만족도 등이다. 이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심사를 통해 단 1개의 부서를 선정해 포상한다.
1분기 으뜸 시정상을 수상한 신태인읍은 만석보 쉼터에서 정우교 구간까지 11만여㎡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읍민들과 읍사무소 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섭 신태인읍장은 "첫 으뜸 시정상에 우리 부서가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읍민들의 노력으로 동진강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에 읍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만석보, 신태인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한 대표 관광 명소로 지속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분기별 으뜸시정상 포상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부서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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