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17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에서 총 700만 원 상당의 '1004박스' 2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004박스'는 사골곰탕 등 식료품과 세제, 샴푸를 포함한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돼 향후 아동이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 200호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골프리조트는 장수군의 대표 레저시설로 모기업 인탑스의 주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1004박스' 기탁을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 초등학교 골프교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용규 장수골프리조트 대표는 "장수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수골프리조트 대표님과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0세에서 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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