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데이 기념식 홍보 포스터./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친환경단체가 지정한 ‘유기농데이’ 행사를 내달 1일 오후 전남 무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데이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친환경단체가 매년 6월 2일을 기념일로 정해 다양한 식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4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생협, 아이쿱생협, 지오쿱, 소비자연맹, 전여농, 유기농 생태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소비자는 친환경농산물을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택배로 받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운영하며 1인 1품목 5000원 할인과 택배비 무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초·중·고 학생 2인 1팀으로 50개 팀이 참가하는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와 청소년 춤 경연대회도 열린다.
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정책과 제도개선, 친환경 농업교육·홍보, 자조금 사업활동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열리는 제2회 유기농데이 행사를 통해 ‘유기농 1번지 전남’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가치 소비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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