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관련 환경부 장관 표창

99.98% 실적…'경이적 수치'로 해당분야 충남도에서 유일

16일 충남 논산시가 최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석면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최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석면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전국 총 3개 시·군으로 충남도에서는 논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 및 비주택 287동을 철거하고 지붕개량 4동을 지원하면서 예산 1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99.98%의 실적을 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난 2011년 시작해 203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직도 우리시에 상당수의 슬레이트 건축물이 존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조기에 철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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