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 발대식 현장.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족센터가 최근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사업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사업은 ㈜한산리니어시스템(대표 이재홍)의 후원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9가족(30명)이 참석, 고향 방문에 필요한 여행경비 전액과 선물을 전달 받았다.
지원금은 가족 구성원 1인당 100만 원(가구당 최대 400만 원)씩 지원되며, 선정 가족들은 이달부터 10월 사이에 고향(모국)을 다녀온 후 최종 평가회에 참석해 고향 방문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영 센터장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의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은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기회"라며 "경기 사랑의 열매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W아너클럽(회장 유복순)은 고급 전기압력밥솥을,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고급 화장품 셋트를 다문화가족들에게 후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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