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조사반 상시 가동·핵종 판별 가능한 측정기 추가 구매 예정
여수시 수산물 방사능 조사반이 위판장에서 방사능을 측정하고 있다./여수시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수산물 방사능 조사반을 꾸려 상시 단속에 나섰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현장 조사원 5명을 채용해 위판장, 수산물 판매 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휴대용 방사능 측정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루 방사능 측정은 200건 이상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부터 주 3회 이상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자체 검사를 추진했으며, 수산물 먹거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수 해역 방사능 측정, 안전성 검사 결과와 함께 시 누리집, 전자게시대, 버스 정보 안내기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더해 올해 6월부터는 핵종 판별이 가능한 방사능 측정기 1대를 추가로 구매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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