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공예주간’을 맞아 123사비공예마을에서 공예의 즐거움을 나누는 '123사비 공예주간 - 규암 공예 소풍'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예전시, 공예체험은 물론 플리마켓, 공예 조명길, 야외 영화 상영회, 버스킹 등 가족과 연인, 친구가 나들이하듯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행사장인 123사비 아트큐브(수북로 54 백마강변)에서는 △팝업전시‘공예ON(溫)실’ △공예품·먹거리·체험과 함께 감성적인 텐트에 앉아 강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플리마켓 ‘공예마을 규암장터’ △공예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율공예체험 ‘규암 공예놀이터’가 펼쳐진다.
또 △공예의 손길로 꾸민 조명길과 백마강 야경을 감상하는 ‘백마강변 등놀이&소원등 달기’ △초여름 밤 선선한 강바람과 함께 즐기는 야외 영화상영회 ‘백마강 무비나잇’ △감성충전 야외 공연 ‘규암 버스킹’등이 운영된다.
레트로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마을 곳곳을 다니며 즐기는 특색있는 공예체험과 전시도 마련됐다. △빈집을 색다르게 탈바꿈한 공예마을 12개 공방을 방문해 즐겨보는 원데이 클래스 ‘규암 공예산책’ △옛 농협창고를 개조한 123사비 창작센터(수북로 41번길 11-21)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구경하며 배우는 공예 워크숍 ‘규암 하루작업실’등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다.
과거 마을 목욕탕을 개조한 123사비 레지던스(자온로 80) 전시장에서는 오색 빛 꽃이 수놓아진 옛날자수를 만나볼 수 있는 △부여 space 다다헌(多多軒) 소장 유물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공예마을규암협의회, 규암리 부녀회, 규암상상 상인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공예마을 규암에 활력을 가져오고,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상세한 프로그램 일정 안내 및 사전 신청은 포스터 큐알 및 행사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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