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5·18기념재단 대동홀서 열린 임시총회 성료
지난 11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5·18기념센터 내 2층 대동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가운데가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황일봉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징계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임시총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정상화에 나선다.
13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18기념 문화센터 내 2층 대동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황일봉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의 징계를 철회하고 현 직무대행자인 문종연 부회장과 문재남 부회장, 이윤주 사무총장, 박석환 이사, 오정숙 이사, 문승훈 이사 등 6명의 임원들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가결했다.
앞으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그동안 내부 갈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5·18민주유공자의 국가유공자 포함, 선양사업 등은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또한 보훈부특별감사에서 드러난 국가보조금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확인하고 관련자 징계와 고발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의 정상화는 국민들의 희망이자 바람이다"면서 "공법단체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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