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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추경 1조 1633억 편성…본예산 대비 571억 증액

  • 전국 | 2024-05-13 16:45
세종시교육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571억 원(5.2%)이 증액된 1조 1633억 원 규모로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추경은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3대 핵심 정책과제와 디지털 교육환경 최적화, 학교 지원본부 안착에 필요한 예산 반영에 중점을 뒀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88억 원, 자체수입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458억 원, 평생교육 1억 원, 교육일반 21억 원, 예비비 및 인건비 91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세출 예산은 2025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운영 및 최적화를 위해 236억 원을 편성했다.

또 방학 중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학생 중식 지원 관련 22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비 119억 원과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89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향상지원비 7억 원과 세종 이음 학교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터 지원비 2억 원을 계상했다. 교육활동 중심 학교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조직개편 이후 출범하는 학교 지원본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환경개선비 15억 원을 편성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추가경정예산안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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