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영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영양군이 주최·주관한 ‘영양원놀음 원님 행차’를 시연했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원놀음 원님 행차’는 고증 내용을 반영한 대규모 원님 행차로, 원님(영양군수)을 비롯한 육방(읍·면장), 취타대, 기수, 풍물대, 가마꾼 등으로 구성되며, 영양원놀음보존회, 영양군이장협의회, 영양군새마을지회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차다.
지난 10일 시행한 이번 행차는 영양문화원을 시작으로 영양읍 시가지를 돌며 원님 행차 공연을 선보이며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중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행차는 영양군이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사업비 1억 2000만 원) 및 2024년도 문화재청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총 사업비 8000만 원) 선정의 일환으로 시행, 영양원놀음의 전통성 및 대중성 확보를 위해 시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원님 행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양군의 고유한 무형문화유산인 영양원놀음을 계승·보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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