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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 건강복지·문화여가·일자리 등 행복도 상승

  • 전국 | 2024-05-10 17:39

올해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 연구용역' 결과 행복도 6.79점...4년 전보다 5.76% 상승

'2024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 연구용역' 결과, 고창군민의 행복도가 4년 전(2020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상승했다./고창군
'2024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 연구용역' 결과, 고창군민의 행복도가 4년 전(2020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상승했다./고창군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민들의 행복도가 4년 전(2020년)과 비교해 모든 영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제시한 슬로건인 '모든 군민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의 정책들이 주민 삶 깊숙이 투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창군이 10일 발표한 '2024 고창군민 행복도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군민들의 행복도는 6.79점(10점 만점, 7개 영역 종합)으로 조사됐다.

가장 최근 조사한 2020년(6.42점) 대비 5.76%가 상승했고, 7개(안전환경, 주관적행복, 건강복지, 문화여가, 경제일자리, 주거, 고창군특성지표) 모든 영역에서 행복도가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점수가 높은 부문는 건강복지(6.85점)였다.

이는 민선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사업인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사제',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사업' 등이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제일자리(6.79점) 부문도 행복도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기업 유치와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확대(월 50만 원→70만 원)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전환경(6.09점→6.72점) 부문은 2020년 조사 대비 행복도가 크게 높아져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민생 안정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는 화재 피해 주민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 중이다.

이밖에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다양한 문화행사,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대형 숙박시설 유치,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시범사업,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주거 정책 등 다양한 군민 맞춤형 정책 등이 행복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8기 군민 맞춤형 정책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통계로써 증명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행복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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