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가 현장 행정에 나섰다./순창군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지정됐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은 일정 지역 또는 거리 등을 선정해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대상 구역인 발효테마파크 일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지역 명소로, 군은 이에 맞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효테마파크 일대를 위생등급 특화 구역으로 조성해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발효테마파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 기간 동안 위생점검 면제(민원, 식중독 등 발생한 경우 제외) △순창군청 누리집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순창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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