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구매하는 장애인에게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품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모두 143종이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내면 된다.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다음 달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51명이며, 이 가운데 57명이 비용을 지원받았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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