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트리오 –48kg 박선정, -70kg 김효담, +70kg 김하은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24 용인대 총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1일째 여자중등부 –48kg에서 2학년 박선정 선수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압도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sky유도관 하보미 선수를 연장전 허벅다리 한판승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해 광문중학교 최연우 선수를 안다리기술로 절반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여자중등부 -70kg에서 3학년 김효담 선수는 압도적인 힘과 기술로 준결승전에서 경민여자중학교 김보람 선수를 안다리 되치기로 절반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플라이유도센터 이서현 선수를 안다리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여자중등부 +70kg에서 3학년 김하은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용운중 이서하 선수를 상대방 업어치기 중 되치기 전반과 누르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체육중학교 최보민 선수를 안다리 기술로 절반을 얻어낸 후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은 선수는 ‘제52회 춘계 전국 유도 연맹전’에서도 우승해 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남자중등부 –51kg에서는 2학년 박원탁 선수가 최선을 다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재 광주체육중학교 교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흘린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훈련 시간마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유도부 선수들의 그간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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