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2일 군산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막됐다./군산시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의 대표농업축제인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2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군산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막됐다.
축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 김성환씨가 진행하는 화합한마당이 3일 예정돼있으며, 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군산 대표 흥부자 구희아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시민이 참여하는 꽁당보리노래자랑,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꽁당보리축제는 가난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축제로 새롭게 변신해야 된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올해 꽁당보리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5월의 보리밭을 마음껏 누비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scoop@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