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1일 이승화 군수가 지역현안사업 정부사업 반영과 국비 지원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3개 중앙부처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은 3개 부처와 관련한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우선 반영, 사업 조기 시행 등을 위해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비 조기 투입 및 사업계획 반영, 예산 확보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인 5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내용으로는 국도 3호선 상행구간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 추가 시행, 산청 시천~단성간 국도건설공사(국도 20호선) 잔여 구간·산청~차황간 국도건설(국도 59호선)·산청 신등~합천 가회 국지도 건설(국지도 60호선)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우선 반영, 옥산지구(특화재생형) 도시재생공모사업 선정 등이다.
또 행안부 재난경감과 방문에서는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찾아서는 시장·입석·내대·주상 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 선정 등 군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 국비 최대 확보와 사업 반영을 위해 정부 정책 방향, 사업 필요성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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