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민간 전문가 합동점검반 구성
보성군은 오는 3일까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축제장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3일까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축제장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달 24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안전관리계획 사전 심의를 진행했으며 가스분야 사전 점검을 필두로 경찰(교통), 소방(화재), 전기, 시설물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화 시설 준비 여부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여부 △인파 밀집 가능성 및 안내요원 배치 여부 △임시 가설 구조물의 위험성 여부 △규격 전선의 사용 여부 △배선공사 방법의 적합 여부 △가스설비 규격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부분은 축제 개최 전까지 즉시 시정 후 행사 진행토록 안내하고 축제 기간에도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축제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보성군 관계자는 "5일간 진행되는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보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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