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시간 무료, 1시간 초과 시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
남원시가 5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를 유료로 전환한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5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를 유료로 전환한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 주차장인 남원시청 제1주차장(시청로 60), 남원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 도통동 156-3), 시장4가 공영주차장(금동 239-5)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 완료해 유료운영을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해당 주차장들은 장기주차 차량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차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시장4가 주차장은 주말, 공휴일 유료 운영) 인근 상가 이용자 및 민원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최초 1시간은 무료, 1시간 초과 시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 대형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시청을 찾는 회의 등 업무차량은 할인권을 배부해 주차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불편을 해소화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왔으나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공영주차장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며 "유료화로 전환해 주차장 내의 차량순환도 빨라져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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