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맛과 멋 살린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인정받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베스트 축제 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한국전시산업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26-2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 관광코스 개발, 야간관광과 충남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충남의 맛과 멋을 살린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는 전국 73개 자치단체를 포함한 116개 기관이 총 283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도는 천안시·보령시·금산군·서천군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하는 통합부스를 운영했다.
통합부스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4월 10일~5월 7일),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5월 3~6일), 서산해미읍성축제(10월 2~5일), 부여서동연꽃축제(7월 5~7일) 등 시군 대표 축제 △충남 우수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 캐릭터로 활동하는 ‘아기참매 워디와 진묘수 가디’ 포토존, 사진 찍어주기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4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통합부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개발한 권역·테마별 충남 104개 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안내책자 및 리플릿을 제공했다.
서천 대아, 금산 인삼, 천안 호두과자, 보령 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뽑기 이벤트 진행은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박람회를 방문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국 대표 축제를 홍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마케팅 분야 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우수 지역축제의 뛰어나고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육성하고 널리 알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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