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위 참석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며 관련 법률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26일 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3차 정기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특위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다.
이날 경기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라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보상책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특위가 이런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주신다면 반드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황국(제주도의회) 위원장과 우형찬(서울시의회)·최학범(경남도의회)·신영희(인천시의회) 부의장, 명진(광주시의회)·안경자(대전시의회) 위원 등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소속 특위 위원인 홍원길(김포1)·박상현(부천8) 의원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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