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북대 글로컬대학 및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비전을 공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전북대학교는 25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북대 글로컬대학 및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비전을 공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및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기조 연설, 귀빈 축사, 비전 선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학교를 전국에서 오고싶은 대학, 전 세계에서 오고 싶은 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대해서는 서남대 캠퍼스 재생을 통한 폐교 활용 문제 해결의 선도적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며, 전북대는 이곳에 K-컬처, K-커머스, K-테크 등의 외국인 전용 학과를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생활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어학당을 만들어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남원의 특화산업인 판소리나 코스메틱, 전통목기, 드론산업 등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 조성, 지역 특화산업의 활성화도 모색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전북자치도 동부권의 교육 및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남원시, 전북대, 전북도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대학을 만들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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