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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 "아동 친화도시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필요"

  • 전국 | 2024-04-26 13:20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강인식, '금암공원-함파우유원지 관광벨트' 개선 방안 제시


왼쪽부터 이미선, 강인식 의원. /남원시의회
왼쪽부터 이미선, 강인식 의원.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26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의원과 강인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선 의원은 이날 남원시의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보육 및 교육, 의료·복지 필수 요소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유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휴일에 어린이 관련 질환 또는 병증에 대해 진료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말한다.

이 의원은 "2025년까지 건립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과 함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동 친화도시 남원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상황이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능동적·차별적으로 대응해 남원을 지키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인식 의원은 금암공원과 함파우유원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이 더디게 진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역사적 명소인 금암공원의 조성공사가 2020년 추진된 이후 현재까지 명확한 사유없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서 금암봉 환경에 알맞은 식생을 선정해 꽃동산 조성, '전망대 카페'로 시공된 건축물이 용도에 맞게 사용되도록 시설 보강과 접근성 개선, 방치된 '금암공원 인도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금암공원과 함파우 관광지를 연결하는 산책로의 조속한 조성, 주차 공간의 확대, 승사교 아래 가동보 추가 설치, 수변 친수공간 확보로 소금배가 올라왔던 요천의 상징적인 돛단배 운영 등 수상 및 수변 관광지 조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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