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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 점검

  • 전국 | 2024-04-24 15:57

삶의 질 향상과 남원시 발전 견인할 맞춤형 예산확보 주문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3일부터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4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향후 남원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맞춤형 예산확보를 주문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왼쪽 위부터 김정현 위원장, 강인식 부위원장, 손중열, 김길수 위원, 왼쪽 아래 오동환, 이미선, 오창숙 위원. /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왼쪽 위부터 김정현 위원장, 강인식 부위원장, 손중열, 김길수 위원, 왼쪽 아래 오동환, 이미선, 오창숙 위원. /남원시의회

먼저 김정현 위원장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이 시설비 위주로 활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농업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의 예산이 관광이나 문화 쪽으로만 치중되지 않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인식 부위원장은 산악용 친환경 운송 시스템의 환경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청하고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규모 있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했다.

손중열 위원은 달빛정원조성사업 관련해 빛을 만들어 내는 시설이 많은데 진부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는데 홍보관을 건립하면서 주변에 경관농업을 활성화 시킨다면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길수 위원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세부 사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예산 대비 시민의 혜택이 무엇인지 소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도자전시관 건립 시 남원시 내 가마터의 정확한 조사와 발굴을 통해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동환 위원은 전북대 남원캠퍼스 국비 확보 여부와 학생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업에 국비를 많이 확보하고 시비가 들어가는 부분들은 도비를 최대한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미선 위원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더 많은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때까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므로 장애인체육회에서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창숙 위원은 신중년 이주정착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많은 시 재정이 투입되는 형태의 공모는 지양돼야 한다고 말하고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희망하는 교육 콘텐츠의 사전 조사가 필요하고 조사 내용이 사업에 접목돼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65회 임시회 기간에는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11건의 일반안건 심사를 마친 뒤 25일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에 나설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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