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엠블럼./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전남도의 대응 전략이 눈에 띈다.
전남도는 오는 5월 개최하는 전국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위해 1만 70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해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9000여 명의 실국·22개 시군 자매결연 응원단 및 도내 초·중·고교 7300여 명의 학생 응원단을 구성했다.
또 주 개최 지역 목포시민 700여 명을 시민응원단으로 선발해 대회 열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이들은 자매결연 선수단 경기 관람과 응원, 선수단 숙소 등 입·퇴장 질서 안내 등을 맡는다.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지역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같은 달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김용수 전남도 체전지원단장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응원단 구성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 불편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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