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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정책 확대…12억원 투입

  • 전국 | 2024-04-23 10:48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대상, 노후 조명기기→고효율조명기기(LED) 교체 지원

전북도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기기(LED조명)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전북도
전북도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기기(LED조명)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확대에 나선다.

도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기기(LED조명)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 2607개소(저소득층 3만 4450세대, 복지시설 6158개소, 영구임대주택 1999세대)에 243억여 원을 투입해 조명기기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2개 시군, 1491개소(저소득층 1414세대, 복지시설 77개소)를 선정해 12억여 원을 투입해 교체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복지시설이 해당된다.

교체되는 LED조명 제품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 획득 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에너지절약뿐만 아니라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 전기요금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참여 대상의 사업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력효율향상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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