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착수 예정
전주시보건소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주시보건소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꾸준히 치매 증상과 건강을 관리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5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관련 교육 이수 등 요건을 갖춘 후 오는 7월부터 △환자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심층 교육·상담 △만성질환 등 전반적 건강 문제 관리 △비약물 치료제공 등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증상과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치매환자 및 가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질 높은 치료·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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