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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해설사'로 변신한 박경귀 아산시장, 대학생들과 관광명소 투어
아산시, 지역 대학생 대상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 진행

19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일일 문화관광 해설사’를 자처하며 지역 대학생들과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 첫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과 참가 대학생들이 은행나무길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아산시
19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일일 문화관광 해설사’를 자처하며 지역 대학생들과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 첫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과 참가 대학생들이 은행나무길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19일 ‘일일 문화관광 해설사’를 자처하며 지역 대학생들과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이하 아산투어)’ 첫 나들이에 나섰다.

20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투어’는 시장이 직접 아산의 주요 명소와 축제를 소개하며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신규 시책이다.

첫 손님은 아산지역 3개 대학교(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학생 30여 명이었다. SNS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에게 24~28일 열릴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이하 이순신축제)’를 홍보하고 지역의 인물과 문화를 소개해 적극적인 축제 참여와 온라인 바이럴 홍보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학생들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빛나는 은행나무길을 찾아, 박 시장의 설명을 들으며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연출하는 장관을 만끽했다.

19일 박경귀 아산시장과 함께 대학생들이 노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아산시
19일 박경귀 아산시장과 함께 대학생들이 노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아산시

또 곡교천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이신순축제에 새로 도입되는 노젓기 대회도 체험했다. 박 시장과 학생들은 거북선 머리를 단 나룻배를 타고 한마음으로 노를 저으며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이후 외암민속마을로 이동,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건재고택 등 마을을 돌아봤다. 시그니처 한복을 입은 학생들은 모델이 된 듯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학생 체험단과 박경귀 시장이 외암민속마을에서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대학생 체험단과 박경귀 시장이 외암민속마을에서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투어의 마지막은 소통의 자리였다. 외암민속마을 내 한 찻집에서 마주 앉은 박 시장과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승훈(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 24학번) 학생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시그니처 한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홍보모델로 촬영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면서 "고향인 인천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많이 체험하고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더 알게 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는 더 고민해 만족도 높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많이 갖고, 더 나은 아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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