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와 함께하는 세계적 공원 조성 위한 첫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19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제1회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래 일대의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이제부터는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공감대 확보에 집중하기 위한 방안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공원 조성 과정 이벤트화를 위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지난해 10월 구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운영계획에 따라 첫 번째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위원장으로 공원페스타추진단, 시민추진단, 공원조성추진단 등 3개 분야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2024년 10월에 개최될 공원페스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문할 공원페스타추진단은 배정한 서울대 교수가 단장을 맡아 총 7명의 단원으로 이뤄져 있다.
조경분야에는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와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가 참여한다.
도시·건축분야는 유영수 인천대학교 교수, 언론분야는 김선미 동아일보 기자, 운영프로그램은 남기준 환경과조경 편집장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국가도시공원 시민 참여, 대시민 홍보 및 여론 형성 등을 담당하는 시민추진단은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단장으로, 총 8명 내외의 단원으로 이뤄져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인천지속협,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남동구지속협이, 전문가에서는 권전오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간사에는 곽정인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센터 박사가 참여한다.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원조성추진단은 국가도시공원 사업 추진의 행정 절차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각 분야를 총괄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문으로 5월 국제 석학(티모시 비틀리)과 함께하는 바이오필릭 시티와 국가도시공원 토론회, 7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10월 국내 최초 공원 페스타를 내실 있게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추진위원회가 소래를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이였던 만큼 소래의 가치를 증명하고 국가급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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