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군민 입장에 서 행정 펼쳐 나갈 것"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올해도 변함없이 영농 현장과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에 나섰다고 순창군이 16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순창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11개 읍·면의 43개 현안 사업장 및 영농현장을 방문해 군정을 면밀히 챙길 예정이다.
최 군수는 첫 방문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 중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직접 기숙사 곳곳을 살피며 오는 18일 입국 예정인 라오스 여성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점검했다.
같은 날 민선 8기의 5대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척 사항과 안전점검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의 경기장 시설 개선 현장을 방문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누수 없는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앞으로 인계 농촌유학시설 조성사업, 동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적성 원촌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유등 섬진강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복흥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사업, 구림 치천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특히 본격적인 두릅 수확 시기를 맞아 두릅 수확 및 고추 정식, 모내기 준비 현장도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수다"라며 "모든 사업을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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