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일자리 제공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가 5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친환경·자원순환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푸른약속'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식판, 컵 등 다회용기를 세척해 공급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일자리는 근로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 원 등 총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자활사업단 운영을 위한 다회용기 식기 세척·건조·살균장비를 구축했다.
시는 참여 주민 스스로 전문세척장비를 통한 세척 기술 습득 후 식판, 유아식기, 공공기관 다회용컵 등 지역에 특화된 수익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및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상록리조트 등 민간분야까지 다회용컵 세척사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자원순환 공공일자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상순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근로취약계층에게 친환경·자환순환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활복지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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