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에서 인권수업을 하는 모습./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시청사 등 4곳에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 연대의 바람으로’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시는 △호매실도서관 로비(4월 14~21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갤러리(4월 15일~5월 4일) △광교홍제도서관 로비(4월 23~28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4월 29일~5월 3일)에서 이어진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시민들의 활동 과정, 소녀상 건립 이후 많은 지역 시민단체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활동을 한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올림픽공원에서 기념식도 연다.
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견학·강의(5~10월), 10주년 학술토론회(8월 중)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편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4년 5월 3일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 내에 건립됐다. 작품은 소녀상, 빈 의자, 그림자, 추모 비문 등으로 구성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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