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유‧무인기 개발로 '창조경영대상' 수상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의 대표 항공테크 기업 숨비(대표 오인선)가 첨단 유인기(PAV)‧무인기(CAV)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2024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숨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해 중앙일보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4차 산업 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숨비는 급격한 기술 변화 시대에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기체인 PAV(Personal Air Vehicle‧일명 에어택시)와 화물 무인기인 CAV(Cargo Air Vehicle)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숨비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의 'PAV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고, 2022년 12월 PAV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현재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
최근 ADD의 민간 협력 분야 우수 기업으로 뽑힌 숨비는 화물 100㎏을 운송하는 CAV도 ADD 민간협력진흥원의 개발과제에 선정돼 기체 제작을 완료하고 현재 시험비행을 준비 중이다. 군사용 드론 전문 기업인 숨비는 PAV와 CAV 모두 외국 기술 이전 형태가 아닌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넘사벽이라 불리는 PAV와 CAV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큰 상을 받고 업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며 "항공테크 기업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전념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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