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대구 최초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시작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함께 미취업 청년의 구직 포기를 예방하고 직장 생활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수성구가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 문화 교육을 진행, 신입 직원에게 온보딩 교육을 지원하는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수성구는 수성구청년센터와 지역의 20개 기업과 함께 관리 역량 향상과 리더십 교육, 신입사원 마인드셋, 자기개발 방법, 팀워크 중요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 네트워크와 연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역에서 유일한 이런 사업으로 인해 지역 인재의 취업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직장 내 문화와 관습 등에 변화를 줘 기업과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올해는 청년 영상 콘텐츠 제작과 청년축제, 들안마을 예술공방 등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디지털 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비수도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 역할을 할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기업·인재 네트워크를 확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무 시스템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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