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구미시가 9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교육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구미=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구미시가 10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구미시가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농민들을 대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구미시는 9일 신규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 귀농 전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하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귀농인들에게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 지식부터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채소전반 재배 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받으러 온 40대 귀농인은 "구미가 산업도시 뿐만 아니라 학군과 의료시설 등 도심속에서 충분히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 귀농을 결심했다"며 "지난해도 100명이 훨씬 넘는 귀농인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 대한 지원은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초 영농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이 기초 영농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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