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장애 학생 247명 선정…1인 50만 원 지원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에 참여한 고등학생 247명을 선정해 총 1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생들의 직업 실기 역량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 1인당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유리한 바리스타, 제과 제빵, 워드, 운전면허, 정보 기술자격, 미용 분야 등의 자격증을 학생들이 취득하기 위해 학원 수강, 교재 구매,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학생들이 지원한 분야는 △바리스타 103명 △컴퓨터 관련 36명 △수제청 음료 지도사 25명 △제과제빵 23명 △펫푸드 자격증 19명 △운전면허증(지게차 운전 포함) 10명 △공예 관련 9명 △정리 수납․요리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 22명 등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장애 학생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 희망하는 직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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