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지난해부터 어르신과 아동 대상 가족기능 강화 사업 추진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달서구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달서구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달서 긍정 해~효(孝)'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달서구 아이와 부모가 관계를 회복하고 긍정으로 하나 되는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가족기능 강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가정 내 어르신에 대한 효 실천 사업을 추가하고, 달서 가족, 보호대상아동, 고위험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4개 사업이 진행된다. 또 '달서구 아동지킴이'와 함께 6월까지 추진한다.
4월은 달서구의 트랜드 마크로 알려진 선사시대(달서구 거대 원시인)를 기반으로 2만 년 전 공동체를 통해 아이를 양육했던 선사시대의 긍정 양육을 오늘에 되새겨 보는 '이만옹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달서구 아동보호' 사업을 달서구 공원 2곳에서 추진하기도 한다. 또 경로당 5개소를 방문, 효를 실천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아이 안전, 효 더하기' 사업도 추진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정위탁 부모 대상으로 '긍정 양육 코칭'을 전담의료기관과 추진한다. 또 보호 대상인 아동이 위탁부모와 원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아동학대 부문에는 한층 더 꼼꼼한 행정을 지원한다. 아동학대 신고된 가정 중 점검이 필요한 20곳 가정도 방문해 재학대를 방지하고 가족 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과 캠페인 등을 통해 행복한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터"라며 "달서구가 2만 년 전 아이를 공동으로 양육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온 역사적 의미까지 더하는 캠페인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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