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곡헤센시티 1·2차, 삼가위버하임, 신갈펜타아너스
용인시 "용적률, 사업계획승인 등 꼼꼼히 확인해야"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7일 사업계획승인이 나지 않은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4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유의해야 할 건설사업은 △남곡 헤센시티1차 △남곡 헤센시티2차 △삼가 위버하임 △신갈 펜타아너스 등이다.
처인구 양지면 남곡2지구 5블록과 4블록에 추진 중인 헤센시티 1·2차 사업은 부지 용적률이 200% 이하로 제한돼 있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제안 등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공개된 계획 용적률이 22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고 한다.
삼가 위버하임은 처인구 삼가동 299-1 일원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는 저층주택 위주의 사업 밖에 할 수 없는데, 지난 4일 지구단위계획 결정 제안마저 수용되지 않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시는 조언했다.
신갈 펜타아너스도 지상 20층 오피스텔 384호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을 뿐, 아직 사업계획이 승인된 사항은 없다.
시는 지난달 실태 점검에 나서 이를 확인,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공고로 게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도 배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발기인 또는 투자자(회원) 모집 단계에서 홍보하는 내용은 확정 상태가 아니고 변경되거나, 지연 또는 무산될 수 있다"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민간임대주택 사업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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