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연기관 통해 직접 운영…2단계 설계 공모 방식 추진
대전의료원 조감도.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대전의료원의 운영체계와 건축 설계 공모 방식을 확정했다. 지난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건립 과정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대전시는 4일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각종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시 출연기관을 통한 직접 운영 방식으로 결정하고 건축 방식은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원 설립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의료 수행,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책 결정으로 운영 방식 결정과 함께 의료 운영체계 12개 부문(경영·인력·교육·물류·정보화·진료·진료지원·평가·연구·홍보·행사·개원계획)에 대해서도 단위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기능 중심과 디자인 우위의 명품의료원 건립을 위해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며 대전의료원의 소프트웨어(의료운영체계)와 하드웨어(건축) 방향성을 모두 갖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 설계 방향이 결정된 만큼 시민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