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9세 청년 1인당 15만 원 지원
무주군이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무주군
[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5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만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공연, 전시 등 관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패스를 통해 1인당 15만 원(국비 10만 원은 즉시 지급, 지방비 5만 원은 확보 시점 지급)을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YES24) 중 1곳에서 신청(본인 인증 후)하면 되고, 발급받은 패스(포인트)를 이용해 해당 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이용 기간 12월 31일까지)로 관람이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 관람 및 전시로 한정된다.
임정희 무주군 문화예술과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문화 소비를 도와 문화예술시장 활성화 또한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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