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이기열 의원을 비롯한 7명으로, 결산검사는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등에 대한 결산서를 검사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됐는지 점검하는 예산집행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열 대표위원은 "예산이 낭비된 사례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가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돼 오는 6월 제266회 남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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